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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광산구의회, ‘이주배경청소년’ 정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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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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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07-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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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가 이주배경청소년의 교육과 성장 지원을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최근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3.0 플루리질리언스 사업단과 공동으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강한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주재한 간담회에는 전남대 류도향 교수, 효광초 유진영 교사,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주는 제도, 정책의 공론화를 목표로 마련다.
광주 내 ‘이주배경청소년’은 5천200여명인데, 이 중 절반가량인 2천500여 명이 광산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언어·문화 장벽, 학업 격차, 차별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으며, 교육과 돌봄, 진로 지원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참석자들은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교통비 지원과 같은 실질적 사업 제안을 공유했으며, 개별 기관별로 분산된 지원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중간조직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최근 문을 연 광산교육지원센터와의 연계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강한솔 의원은 "이주배경청소년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방의회가 제도적 틀을 만드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2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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