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신자유주의 시대와 가족과 커뮤니티'란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남대 인문학연구원(원장 정미라)은 12월 5일 오전 11시 50분~오후 6시까지 온라인 화상회의(ZOOM)를 활용한 국제학술대회에서 가족관계 내부와 가족 및 커뮤니티의 형태들을 설명하고, 탐구하며, 연구한다. 또 가족과 커뮤니티의 장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정치적 가능성을 포착해보기로 했다.
파리 8대학 Elsa Dorlin 교수(정치학과)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류도향(전남대 인문학연구원), 권보드래(고려대 국문과), 서동진(계원예대 융합예술학과), Adam Braun(Lutheran Theological Seminary), 김청우(전남대 인문학연구원), 소현숙(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등 6명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전남대 인문학연구원은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가족과 커뮤니티의 삶을 둘러싼 물질적, 관계적 그리고 정치적 변화를 재정의하고 재설정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신자유주의가 강제하는 담론적 억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정치적 역량을 탐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