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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인문 향유 남다르네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800
등록일
2020-09-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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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인문도시 광주…’ 워크숍
시민들 예술가와 미디어아트 창작
수동성 아닌 참여와 쌍방향 소통
내달 24일 공연·28일 전시 함께




인문학과 미디어아트 저변 확대를 위한 시민 워크숍이 열린다. 시민들은 이 워크숍을 통해 미디어아티스트들과 함께 직접 미디어아트 작품을 만들어본다. 사진은 왼쪽 세번째 부터 최행준 교수, 신창우 작가, 임용현 작가, 신도원 작가.

인문학 열풍 속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통해 많은이들이 인문적 감수성을 키워가는 가운데 시민들이 미디어아트를 매개로 예술인들과 함께 소통하는 과정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유네스코 지정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가 인문과 만나 사색의 폭이 한 층 더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인공은 전남대가 3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진행하는 '인문도시 광주-빛의 도시 워크숍'으로 시민들이 작가와 함께 직접 미디어아트 창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는 '쌍방향' 인문학 강의에 대한 높아진 요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의 인문적 향유로 해석되고있다.
 


쌍방향 인문 향유 자리가 다양하게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미디어아트를 매개로 예술인들과 함께 소통하는 인문학 워크숍이 운영된다. 사진은 지난해 엄정애 작가와 함께 한 '큰 인형 만들기' 워크숍 모습.


수동적 강의에서 인문학자와 수강생이 서로 소통하며 인문학적 표현을 직접 하고자하는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한 인문학 워크숍의 4번째 자리로 2017년 시민자유대학 미술제, 2018년 미술캠프, 2019년 큰 인형만들기가 개최된 바 았다.

올해는 미디어아트를 주제로 시민 28명이 참여해 아티스트로부터 관련 기술 교육을 받고 함께 소통해 작업물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다.

 

 


아티스트로는 신도원, 최석영, 신창우, 임용현이 참여하며 작가당 7명의 시민들이 매칭돼 '인문도시'를 주제로 각각의 작품을 만든다.

이들은 각 팀별로 '역사의 빛' '미래의 빛' '시민의 빛' '인문의 빛' 등 소주제를 바탕으로 광주의 역사성을 계승하고 미래 산업 비전을 제시하며 성숙한 시민역량을 보이는 한편 역사와 미래 사이 보편적 자산을 작품으로 승화한다.

시민인문워크숍을 기획해 온 최행준 전남대 교수는 "기존에는 인문학이 강의를 중심으로 향유됐데 최근 들어 체험이나 축제, 예술 표현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개설되는 등 수강생들이 능동적으로 체험하고 표현하려는 욕구가 강해졌다"며 "특히 코로나로 비대면 소통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인문도시 광주가 지향하는 분야를 고민하다 미디어아트라는 장르가 도출됐다"고 말했다.

'특히 광주는 미디어아트유네스코 창의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은 많지 않아 더욱 의미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문학 저변 확대는 물론이고 시민사회집단과 교육프로그램, 교육기획집단의 소통으로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의 저변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강조했다.

그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문학은 물론이고 미디어아트를 소수만 향유하기 보다는 보다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총 10회의 워크숍을 가진 후 미디어아티스트들과 시민들은 10월 24일 전남대학교 용지 인근에서 팀별로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0월 28일~11월 11일 전남대학교 용지관 1층 전시실에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전남대와 광주시, 한국연구재단 인문도시지원사업, 시민자유대학, 전남대 인문학연구원이 진행한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2020.09.01
출처: http://www.honam.co.kr/detail/EHdc4G/612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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