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 가족커뮤니티연구단입니다. 2022 학문후속세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0일부터 진행되는 ＜들뢰즈 철학의 결정체이자 완결본 [리좀] 읽기＞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현실의 문제들을 철학적으로 스스로 사유하는 역량 증진을 위해 마련된 본 강좌는 관심이 있는 누구든지 참석 가능 하오니, 학생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간: 9.20~11.22 매주 화요일 저녁 7~9시
강의 장소: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313호
인원: 30명(선착순마감) 참가비 무료
수강 신청자가 많은 경우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강의 소개
본 강의는 포스트 모더니즘의 차이와 해체철학을 대표하는 들뢰즈 철학의 결정체이자 완결본인 [리좀]을 강독하며 해설한다. 특히 리좀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개념인 ‘미리우(milieu)’를 통하여 리좀적 사유가 어떻게 ‘길(voie)’이 되고, 동양적 ‘도(Tao, 道)’와 만나 리좀적 중도가 되는가를 규명한다. 본 강의는 그 규명과정에서 지식으로서의 철학이 아니라 학문, 나아가 우리의 현실적 삶의 문제들을 철학적으로 직접 사유하는 훈련, 다시 말하면 학자들이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스스로 사유하기’를 시도한다.

교재 안내
1) 들뢰즈-과타리. 2001.『천 개의 고원. 김재인 옮김. 서울: 새물결.
2) Deleuze, G. et Guattari, F. 1980. Mille plateaux. Paris: Minuit.
불어 원전이 필요하신 분은 서문인 [리좀]부분만 복사해 드립니다.

강사 소개
정순백
파리10대학에서 프랑수아 라뤼엘(F. Laruelle)의 비-철학(Non-philosophie)를 동양의 중도(中道) 사유와 접목시킨 논문으로 박사학위 취득. 연세대, 광주교육대, 전남대 철학과에서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