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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커뮤니티 제6집] 재미(在美) 아시아계 가족의 스테레오타입의 변화_신호식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03
등록일
2022-11-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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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본고에서는 북미지역 아시아계 가족의 스테레오타입의 변화를 영화와 TV시리즈를 통해 고찰하였다. 백인중심의 미국사회에서 아시아계에 대한 편견은 오랜 기간 대중문화에 반영되었다. 20세기 중반까지 아시아계 가족이 나오는 미국영화는 펄 벅과 리친양의 소설을 각색한 <대지>(1937)와 <플라워 드럼 송>(1961)이 대표적이었다. 백인감독이 제작한 두 영화는 가부장제에 기반한 가족주의 문화를 이국적으로 보여주는 데에 초점을 맞추며 스테레오타입을 형성시켰다. 그러나 웨인 왕과 같은 아시아계 감독이 등장한 1980년대부터 <北京故事(A Great Wall)>(1986)와 <뜨거운 차 한잔>(1989), <미시시피 마살라>(1991), <조이 럭 클럽>(1993), <완전한 미국 여자>(1994-1995)에서처럼 서구화된 아시아계 가족의 모습과 개인의 삶에 초점을 맞추었다. 미국문화에 완벽히 동화된 아시아계 감독과 배우가 대거 등장한 2000년대에는 <세이빙 페이스>(2004), <천년의 기도>(2007), <엄마의 장례식>(2008), <더 피플 아이브 슬렙 위드>(2009)에서처럼 다양한 관점에서 아시아계 가족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발달로 해외에서 미국영화와 TV시리즈를 시청하는 등 미디어 환경이 변화한 2010년대에는 아시아계 이민자 후손의 자전적 이야기를 각색한 <프레시 오프 더 보트>(2015-2020)와 <김씨네 편의점>(2016-2021)과 같은 아시아계 가족이 주인공인 TV시리즈가 방영되면서 서구화된 아시아계 가족의 혼종문화를 다양성을 수용하는 미국문화의 일부로 보여주었다. 미국사회에 한류와 같은 아시아계 콘텐츠가 유행하면서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2018)처럼 고부갈등과 같은 아시아적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흥행에 성공한 아시아계 영화들이 등장하였다. 아시아계 이민자 자녀가 부모의 나라를 방문하는 <고 백 투 차이나>(2019), <페어웰>(2019)과 같은 영화에서는 미국보다 더 자본주의적인 아시아 도시를 보여주면서 아시아계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을 변화시키고 있다.
 
주제어: 재미 아시아계 가족, 가부장제, 순혈주의, 스테레오타입, 혼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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