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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상속

저자
키란 데사이
서지
이레
발간일
2008-10-20
조회수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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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상속













개요
인도 사회가 안고 있는 '상실'을 그려낸 키란 데사이의 장편소설『상실의 상속』. 인도의 유명 작가 아니타 데사이의 딸인 키란 데사이가 8년의 시간을 거쳐 완성한 작품이다. 2006년 제38회 맨부커상을 수상하며 이 상을 받은 최연소 여성작가로 기록되었고, 전미도서관협회상도 수상하였다. 세계화와 이민 등의 문제를 내세운 날카로운 정치의식이 돋보인다.

이 소설은 히말라야 산중의 작은 도시 칼림퐁과 번화한 뉴욕의 할렘가를 오가며, 끊임없이 몰아치는 상황에 휩쓸리는 개인들의 모습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담담한 어조로 그려낸다. 칼림퐁에 위치한 집 '초오유'에는 은퇴한 판사 제무바이, 힌두어만 할 줄 아는 요리사, 그리고 부모를 여의고 외할아버지 손에 맡겨진 열여섯 살 소녀 사이가 살고 있다.

제무바이는 영국에서 판사직까지 지냈던 엘리트지만, 영국인에 대한 지독한 열등감으로 인해 인도인을 극단적으로 싫어하게 되었다. 제무바이의 요리사는 아들 비주를 힘들게 미국으로 보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미국의 빈민가를 전전하는 비주는 그런 아버지의 기대감이 괴롭다. 소설은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와 시공간을 넘나들면서, 그들이 물려받은 공통된 역사적 유산과 상실의 경험을 그리고 있다.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제목의 '상실'은 개인적, 사회적인 삶을 지탱해주는 모든 문화적, 정신적 유산의 상실을 지칭한다. 작가는 인도 사회 내에서 서구화된 인도인, 계급 사회를 체념하거나 부정하려는 인도인, 희망이 없는 인도를 떠나려는 인도인 등 여러 인물들의 삶을 통해 대물림되는 상실의 유산으로 무너져 내린 인도 사회의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목차
이 책은 내용 자체에 목차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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