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하단정보 바로가기
전체메뉴보기

전체메뉴보기

전체메뉴닫기
아카이브

논문

  • 홈
  • 아카이브
  • 인문DB
  • 학술연구
  • 논문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구글 플러스 공유하기
  • 카카오 스토리 공유하기

‘투기부인’이라는 허수아비 정치

저자
김주희
서지
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
발간일
2019
조회수
415
SNS 공유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구글 플러스 공유하기 카카오 스토리 공유하기
한국에서 탐욕스럽고 혐오스러운 투기꾼은 여성의 얼굴을 하고 있다. ‘복부인’이 대표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투기를 여성의 비규범적 경제활동으 로 병폐화하면서 투자의 남성중심적 규범성을 구축하려는 시도를 비판적 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여성 감독에 의해 제작된 두 편의 사 적 다큐멘터리 <버블 패밀리( Family in the Bubble )>와 <모래( My Father’s House )>를 분석하면서 한국 사회에서 ‘중산층 되기’ 프로젝트가 가족 구성 원의 부동산 투자 실천과 불가분이었음을 드러냈다. 사실상 ‘복부인’은 중 산층 가족 내 여성에게 권장된 성역할이었기 때문에 결국 이러한 ‘투기부 인’은 금융시장을 합리화하고자 한 정부와 자본이 세운 허수아비일 뿐이었 다. 본 연구는 두 가족과 여성 감독들의 삶을 전경화하면서 “사회재생산의 위기”에 대한 적극적 고민을 촉구하였다.
이전글
1970년대 '복부인'의 경제적 표상과 문화적 재현
다음글
Fifty years of refugee studies: From theory to poli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