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수도권 인구가 처음으로 2600만명을 돌파했다. 총인구 5182만9천명 가운데 50.2%가 수도권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 주택 수는 1852만6천호로 1년 전보다 40만호 가까이 늘었는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서 증가했다. 가구 형태로는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해 가장 흔한 가구 유형이었고, 한국인 평균 연령은 43.1살로 1년 전보다 0.5살 늘었다. 다문화 가구, 한부모 가구 등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가정의 모습은 더욱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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