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방산·정보통신 자회사 한화시스템은 이달 초부터 사내 무료 심리 상담을 ‘재직 기간 중 8회'에서 ‘연간 6회'까지 받을 수 있도록 늘렸다. 종전 한 명까지 지원했던 임직원 가족 상담도 가족 수 제한을 없앴다. 직원 가족이 4명이면 매년 24회까지 심리 상담 지원이 된다는 의미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늘어난 상황에서 배우자가 육아 스트레스로 힘겨워하거나 비대면 수업을 하는 자녀가 힘들어하면 직원들이 제대로 근무할 리 없다”며 “직원과 가족의 정신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조직 관리를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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