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속에 한적하고 안전한 국내 여행지에서 가족과 여름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멀리 가지 않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이 선호된다. 최근엔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면서 농촌체험도 할 수 있는 ‘팜스테이’가 주목받고 있다. 팜스테이는 농장(farm)에 머무는(stay) 여행이다. 가족 단위로 농가에서 먹고 자면서 직접 농사를 지어보고, 농촌의 생활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팜스테이는 농협중앙회가 1999년 ‘도시민에게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저렴한 휴가지를, 농가에는 부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현재는 전국에 약 280여개의 팜스테이 마을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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